'작은 참여'가 세상을 바꿉니다
'작은 참여'가 세상을 바꿉니다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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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 동아리 활동
환경·아동·사이버 지킴이로 정보 나누며 자원봉사

“우리 밥상도 이제 오염의 전시장으로 변했어요” “아이들을 마음놓고 내보낼 수가 없어요” “사이버 세상도 안전지대가 아니에요”

삼삼오오 모여서 즐거운 얘기라도 할라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걱정거리다.

조금 더 나아진 세상, 생활에 대한 소박한 꿈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 위민넷(womem-net.net) 지킴이는 세상의 주체자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실천 동아리이다. 그렇다고 큰 이상을 가진 특별한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오해 말기를. 작은 관심과 약간의 적극성만 있으면 회원 자격 OK.

'나도 뭔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매일 매일은 아니더라도 맘 속에서 흘러나오는 이런 작은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위민넷 지킴이 동아리에 들어가 보자.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환경 지킴이' '아동 지킴이' '사이버 지킴이'에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하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위민넷 지킴이 동아리 회원이 되면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끼리 정보 교환, 캠페인 도우미, 홍보 도우미 등의 자원 봉사 활동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하게 된다.

'생각은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주저할 필요가 없다. 지킴이별로 개별적인 소 동아리를 만들어 작지만 자신이 충분히 할 수 있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가끔씩 게시판에 들러 서로가 나누는 소소한 담소는 덤으로 갖게 되는 친목의 기쁨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일단 동아리에 가입하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동아리별로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을 알게 되면 더 큰 보람을 얻을 수도 있다. 또 지킴이 활동에 대한 궁금증서부터 사이버 성폭력 등에 대한 질문까지 전문가들이 답변을 해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을거리에 화학 첨가물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동참' '장바구니 들기를 생활화하자는 작은 호소''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을지도 모를 동네 아이들의 권리 수호를 위해 두 눈 크게 뜨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 만들기'등.

실천의 기쁨과 보람의 결실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지킴이 동아리에서 함께 행복해지자고요!

김미량 위민넷 Web PD (women-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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