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489명...9일째 400명대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설 연휴가 끝난 첫 평일에 검사수가 증가로 코로나19 확진자도 크게 늘었다. 30밀만에 전주보다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9일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5,906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 3만5,063명, 해외유입 34명 이다.

전날보다 1만5,558명, 지난주 목요일보다는 5,290명 각각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증가한 것은 지난해 12월27일 이후 30일 만이다. 설 연휴 후 첫 평일이었던 전날 검사수가 늘어난데다 설 연휴 기간에 이동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위중증 환자는 489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지난 18일부터 9일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26명으로 전날보다 1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3,296명으로 치명률은 0.11%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6.9%로 7일 연속 20%대로 유지되고 있다. 전체 보유병상 1565개 중 1144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의 경우 1565개 중 165개(10.5%)가 사용 중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