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버스 막차 새벽 2시까지 연장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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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셋째 날인 23일 차량들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오전 8시부터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에서 513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평소 주말보다 15% 가량 많은 것이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3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방향은 오전 8시~9시 사이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5시 사이에 정체가 가장 심하겠으며 24일 새벽 2~3시 사이에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방향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5시 사이에 절정에 이르겠으며 오후 7시~8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 방향의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6시간10분, 울산 서울 5시간 50분, 대구 서울 5시간 10분, 목포-서서울 5시간 10분, 광주-서울 4시간 40분,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2시간 40분 등이다.

지방 방향은 서울-부산 5시간, 서울-울산 4시간 40분, 서울-대구 4시간, 서서울-목포 3시간 40분, 서울-광주 3시간 20분, 서울-대전 1시간 40분, 서울-강릉 3시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9시 이후 출발하는 차량들은 서울 방향의 경우 각 지역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가량 더 늦게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도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이날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막차 시간이 오전 2시까지 연장된다.

시내버스도 서울역 등 기차역 5곳과 터미널 3곳 기준 막차 시간이 다음 날 오전 2시로 늦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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