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버스전용차로 시행...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인근에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촬영협조 : 경기북부경찰청 항공대 이석주 경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인근에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촬영협조 : 경기북부경찰청 항공대 이석주 경감)

설 연휴 첫날인 21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차량 51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 고속도로는 이날 정오쯤 가장 혼잡하겠으며 오후 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에서 차량 51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방향은 오전 귀성방향 11시~12 사이에 가장 혼잡하겠으며 오후 8시~9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방향 9시~10시 정체가 시작돼 시작 오후 5시~6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명절연휴 고속도로에서 오전 7시부터 다음알 1시까지 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며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출발전 도로공사 로드플러스(ROAD PLUS) 홈페이지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에서 확인할 것으로 당부했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오는 24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도속도로 지방방향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정체되고 있다.

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부산 8시간 40분, 서울-울산 8시간 20분, 서울-대구 7시간 40분, 서울-광주 6시간 30분, 서서울-목포 7시간, 서울-대전 4시간, 서울-강릉 4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 서울로는 부산-서울 5시간 40분, 울산-서울 5시간 20분, 대구-서울 4시간 40분, 광주-서울 3시간 30분, 목포-서서울 3시간 40분,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2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

21일 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예상소요 시간   ⓒ한국도로공사
21일 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예상소요 시간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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