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전화 02-2199-6506, 용산구청 4층

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 한 가게 앞에 ‘이태원 사랑해 주세요’라고 쓴 문구가 붙어있다. ⓒ홍수형 기자
지난달 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 한 가게 앞에 ‘이태원 사랑해 주세요’라고 쓴 문구가 붙어있다. ⓒ홍수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영 장관)는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서울 이태원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16일 현장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원스톱지원센터 상담전화는 02-2199-6506 으로, 장소는 용산구청 4층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12일 이태원 상인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상인들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답변을 청취할 수 있는 상주형 핫라인 소통창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즉각 이태원 현장에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용산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서울신용보증재단 4개 기관 합동 원스톱지원센터가 출범한다.

앞으로 원스톱지원센터는 이태원 경영위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정부・유관기관 지원 내용에 대한 현장 안내, 경영 관련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상담・답변, 애로・건의사항의 소관기관 전달・검토결과 답변 등을 수행한다.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재해 중소기업 보증 등 정부 정책자금에 대한 상담, 자금 필요 시 신청・상담도 제공한다. 

한편, 용산구청에서 발급하는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도 신청기한, 신청가능지역이 확대될 예정으로, 확인증 발급은 19일부터 원스톱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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