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으로 출석하기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으로 출석하기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검찰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 대표 측에 배임·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설 연휴 이후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관련 최종 결정권을 행사했으며, 민간업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수익 4040억원을 챙기게 하고 그만큼 성남시에 손해를 입혔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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