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 기후위기 1인 시위 “엄마로서 끔찍하다”
배우 박진희, 기후위기 1인 시위 “엄마로서 끔찍하다”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1.15 11:03
  • 수정 2023-01-15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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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가 14일 인스타그램에 ‘기후 비상 시대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든 사진을 올렸다.(사진 = 박진희 인스타그램 캡처)
박진희가 14일 인스타그램에 ‘기후 비상 시대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든 사진을 올렸다.(사진 = 박진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진희가 “엄마로서 이상기후현상이 끔찍하다”며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화 시기가 3월 말인 개나리가 1월 초에 예쁘게도 피었다.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그로 인해 우리가 어떤 자연재해를 겪어야 할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며 ‘기후 비상 시대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든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아이의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이 어떤 세상에서 살아갈지 상상하면 끔찍하다”며 “캐나다와 미국은 한파와 폭설로 신음하고 스위스는 한창 눈이 내려야 할 겨울에 영상 20도를 기록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인류를 위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 지나 #기후위기 지금은 #기후 비상 시대입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BBC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 각지에서 1월 기준 가장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수도 베를린은 1일 기온이 16℃까지 올랐고 폴란드 바르샤바도 같은 날 18.9℃까지 기온이 상승해 1월 최고 기온 기록을 세웠다. 스페인 빌바오 기온은 25.1℃까지 뛰어 평년 기온을 10℃나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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