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강풍경보와 윈드시어가 발효돼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했다. 제주를 떠나려던 관광객 등이 제주공항에 발이 묶여 있다.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blog.nvcoin.com cialis trial coupon ⓒ뉴시스·여성신문
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강풍경보와 윈드시어가 발효돼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했다. 제주를 떠나려던 관광객 등이 제주공항에 발이 묶여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김해공항 주변에 비를 동반한 강풍으로 결항과 지연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13일 김해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 세부에서 김해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던 에어부산 BX772편을 시작으로 국내선 34편, 국제선 10편이 결항됐다.

이날 김해공항의 총 운항 편수는 국내선 118편, 국제선 95편이다.

국제선 결항 10건 중 6편은 인천공항과 대구공항에 각각 3편씩 회항 조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김해공항에는 6.1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에는 오전 10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해 활주로를 이용하기 어려워졌고, 반대편 방향의 활주로도 구름 높이가 낮아져 결항 조치했다"며 "오후에도 결항 가능성이 있으니 항공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결항 관련 공지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바람과 시정 악화 등 악천후로 인해 출발 항공기 8편과 도착 항공기 9편이 결항됐다.

오전 10시 30분 울산으로 가려던 하이에어 4H1334편 등 8편이 결항됐다. 김포행 티웨이항공 TW712편은 지연되고 있다.

오후 1시 이후 운항 예정이던 항공편들의 지연운항이 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