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고 미국으로 유럽으로 떠나는 친구들을 부러워할 필요 없다. 재미있는 그림과 정보가 가득 실린 책 속으로 세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다른 나라에 대한 정보와 역사 공부, 모험심을 채워줄 신간을 소개한다.

<긴급수배! 사바나 탐험가>

아프리카 사바나 초원을 탐험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당장 무엇을 가져가야 하는지, 차가 진창에 빠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맹수가 앞을 가로막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상세한 정보가 가득해서 마치 아프리카 사바나에 와 있는 것 같다.

책을 읽는 어린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정보를 수집하고 탐험 계획을 짜고 결정적인 순간 선택을 하며, 탐험가로서 자질을 시험하고 탐험가의 삶이 어떤 것인지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아프리카의 식물과 동물에 대한 정보도 퀴즈 형식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사이먼 채프먼 글·그림/김양미 옮김/애플비/7500원

<'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시리즈>

보드게임 형식으로 뿌까와 가루가 여행을 하며 미션을 성공해 나가는 '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시리즈가 중국편, 중국·인도편이 출간됐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힌두교 국가인 '인도'와 공자와 관우, 진시황제 등이 유명한 중국의 문화와 역사 등을 재미있고 쉽게 소개했다. 문화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캐릭터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한 뿌까와 가루가 주인공이 되어 어린이 독자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카드와 지리적 감각을 키워주기 위한 지도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김철희 지음/VOOZ 그림/세주문화/각권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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