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일본, 공동 2위 싱가포르... 아프가니스탄 최하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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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없이 세계 192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한국 여권이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여권 2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 여권이었으며 북한은 102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10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런던에 본부를 둔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는 2023년 1분기 보고서에서 한국의 여권으로 비자없이 192개국을 여행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193개국을 여행할 수 있어 힘있는 여권 1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여권은 자유여행을 할수 있는 나라가 192개국으로 한국과 함께 2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 3국 여권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CNN은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이들 3국 국민들이 여행의 자유를 더 누릴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세계여행이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75% 수준으로 회복됐다.

아시아 3개국에 이어 독일과 스페인(190개국), 핀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189개국), 오스트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188개국), 프랑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영국(187)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미국과 뉴질랜드, 스위스, 벨기에(186)는 7위 그룹에, 벨기에와 노르웨이, 스위스, 체코가 뒤를 이었다. .

비자없이 40개국을 여행할수 있는 북한 여권은 102위에 올랐고 네팔, 팔레스타인은 103위(38개국)를 기록했다.

아프카니스탄 여권은 27개 나라의 여행이 가능해 조사대상 109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고 29개 나라를 여행할수 있는 이라크 여권은 108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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