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23년 지역인재 육성 청년일자리사업’ 홍보 포스터. ⓒ은평구
은평구 ‘2023년 지역인재 육성 청년일자리사업’ 홍보 포스터. ⓒ은평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한 ‘2023년 지역인재 육성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단체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지역인재육성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청년 일자리로 기획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청년일자리 사업을 ‘지역주도형’과 ‘은평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참여기업에는 근무할 청년을 배치하고 인건비의 90%를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은평구 소재 기업과 단체(시설)로 지역특화, 사회적경제, 지역사회공헌 등과 연계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지역주도형’ 분야에서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4곳을 모집하며, 3월부터 청년을 배치해 연말까지 10개월간 지원한다. ‘은평형’ 분야는 사업장 6곳을 모집, 4월부터 연말까지 9개월간 청년을 배치해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오는 16일까지 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leeg20002@citizen.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 심사를 통해 사업 목적의 적절성, 효과성, 필요성, 대표자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고 또는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이번 모집에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청년들이 변화하는 구직수요 환경에 적합한 미래인재로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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