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6판 9일부터 전국 보건소 배포
온라인에도 업로드 예정

보건복지부는 아이의 연령에 따라 아빠가 알아야 할 육아 정보를 담은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 개정판(6판)을 9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연령별 발달 정보, 위급상황 대처 요령, 놀이 및 대화 방법 등 임신 초기부터 아이가 다섯 살이 될 때까지 남편·아빠로서 알아야 할 육아 정보를 담았다. ‘낯선 사람을 보면 우는 아이’, ‘동생이 태어난 후 무기력해진 첫째 아이’ 등 육아 상황별 대처법도 수록했다. 복지부가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아빠 육아 모임 ‘100인의 아빠단’(cafe.naver.com/motherplusall) 멘토들의 육아 비법도 볼 수 있다.


복지부는 소아청소년과 교수·아동심리상담사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2014년 처음 가이드를 발간했다. 이번이 개정6판이다. 부모급여 신청 방법, 지급 시기 등 2023년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부 소관 정부 지원 정책도 반영했다.
복지부는 가이드를 임신·출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시·군·구 보건소 등에 5만8000부 배포하고, 올해 상반기 안에 복지부 홈페이지(mohw.go.kr)에 올려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선영 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은 “처음 육아를 하는 초보 아빠들이 육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