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바다서 규모 3.7 지진... 피해 없어
강화도 바다서 규모 3.7 지진... 피해 없어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3.01.09 08:24
  • 수정 2023-01-09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은 9일 새벽 1시 28분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기상청은 9일 새벽 1시 28분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9일 새벽 인천 강화도 바다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1시 28분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9㎞이다.

기상청은 지진 여파가 인천과 경기, 서울까지 미쳤다고 전했다.

한반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0월 29일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 지진이 일어난 뒤 70여일 만이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 규모가 4.0으로 추정돼 기상청 지진 조기경보를 발효했으나, 추가 분석 결과 3.7로 확인됐다.

계기 진도 4는 실내의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밤이면 사람들이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 규모다.

계기진도 3과 2는 각각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소수 느끼는 정도’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인천 강화도 해상에 지진이 났다는 신고가 30건 접수됐다.

인천소방본부 측은 “지진 발생 이후 관련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