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황사가 '나쁨'을 기록한 29일 서울 종로 도심 일대 대기가 탁하다.&nbsp; ⓒ뉴시스·여성신문<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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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전국의 대기질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말인 7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나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적설량은 지역에 따라 1cm 안팎, 강우량은 1mm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중국과 고비사막에서 시작된 황사가 북서풍을 타도 유입되면서 중부 서해안과 남부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

매기질은 강원과 경북, 울산이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매우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분포를 나타냈다. 낮 최고 기온은 1~10도로 예상된다.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라 남북도와 제주도를 비롯한 서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 남부바다부터 서해 바다까지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8일 아침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으나 이후부터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아 포근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 9일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3~14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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