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를 기록하며 추운 날씨를 보인 2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를 기록하며 추운 날씨를 보인 2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중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 철원의 아침 기온이 -17.1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3일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충남, 경북 지역에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서울 -8.9도, 춘천 -14.4도, 철원 -17.1도, 수원 -10.8도, 대전 -8.6도, 대구 -3.1도, 광주 -2.2도, 부산 -1.3도, 제주 4.7도 등 -18~-2도 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7도가 예상된다.

전남 동부와 대구, 부산, 울산,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수 있다며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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