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 철원의 아침 기온이 -17.1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3일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충남, 경북 지역에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서울 -8.9도, 춘천 -14.4도, 철원 -17.1도, 수원 -10.8도, 대전 -8.6도, 대구 -3.1도, 광주 -2.2도, 부산 -1.3도, 제주 4.7도 등 -18~-2도 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7도가 예상된다.
전남 동부와 대구, 부산, 울산,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수 있다며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예상된다.
유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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