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임직원이 새해를 맞아 남부적십자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임직원이 새해를 맞아 남부적십자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이하 의협) 임직원이 새해를 맞아 남부적십자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헌혈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명을 지키는 나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새해 시작부터 헌혈 참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 모두가 헌혈에 솔선수범하여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헌혈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간무협은 여러 봉사활동에 앞장설 것이며, LPN 봉사단 활동을 통해 유관단체와 연계한 의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지난해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지속하기로 약속한바, 2023년 새해를 맞아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의료진들의 긴박한 의료현장을 경험한 의사로서 헌혈캠페인에 다시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의사협회를 시작으로 시도의사회 등 전국으로 보다 확대되어 혈액 공급 시스템이 갖춰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헌혈 참여자들의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되어 혈액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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