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신동아아파트 조감도 ⓒ서울시
서울 서초신동아아파트 조감도 ⓒ서울시

서초구 신동아아파트와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심의가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 신동아는 1157가구, 한양3차는 508가구로 총 1665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변경) ▲송파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서초 신동아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16개동,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157가구로 재건축된다. 주거 유형은 전용 59~170㎡까지 중·대형 평형 8가지가 도입된다. 저층형 특화세대,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평면계획도 적용된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 인근에 있다.

송파 한양3차아파트는 이번 건축 심의 통과로 7개동, 지하 3층~지상33층 규모의 공동주택 509가구로 탈바꿈한다.  공공주택은 77가구, 분양주택은 431가구가 공급된다. 주거 유형은 전용 59~156㎡ 7가지 평형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3~4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59㎡(54가구) 임대주택뿐만 아니라 장기전세주택으로 74·84㎡(23가구)도 확보했다. 

송파구 방이동일대에 있는 단지는 3·5호선 오금역과 5호선 방이역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지상 1층에는 경로당·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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