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4일 오전 제401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638조 규모의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을 처리했다. ⓒ뉴시스·여성신문
국회는 24일 오전 제401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638조 규모의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을 처리했다. ⓒ뉴시스·여성신문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 이하 여경협)는 2023년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 예산이 101억5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88억1800만원보다 12억8700만원(14.6%) 증액된 것으로 여성기업 주간행사(7월 첫째주) 예산이 4억원 증액되고,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예산이 8억8700만원 신규 배정된 결과이다.

여성기업 지원 정부 예산이 100억 원을 넘긴 것은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여경협이 법정 경제단체로 설립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여성기업 지원 예산은 여경협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창업지원, 판로지원, 인력지원, 조사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내년 정부 예산 증액을 통해 새해에는 여성기업 위상 제고를 위한 더 다양한 활동과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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