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 ⓒ뉴시스·여성신문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 ⓒ뉴시스·여성신문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부산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27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위촉식을 조수미씨를 엑스포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해 홍보대사직에 선뜻 나서준 조씨에게 위촉패와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조수미씨는 1986년 세계 5대 오페라극장으로 불리는 베르디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역으로 데뷔해 내년이면 세계무대 데뷔 37주년을 맞는다. 미국 그래미어워드 오페라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했고, 동양인 최초로 이탈리아 황금기러기상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받았으며, 한국인 최초로 미국 아시아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적인 배우 이정재씨와 세계적 인기그룹 BTS에 이어, ‘신이 내린 목소리’라 불리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홍보대사 합류로 국내외 안팎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 열기가 엄청나게 증폭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조씨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특별음악회에서 가창한 유치 응원곡 ‘함께’의 디지털 싱글 음원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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