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아고라 극장' '홍콩 프린지클럽'

서울프린지네트워크는 매년 여름 열리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을 통해 일본, 홍콩, 인도, 방콕, 싱가포르 등 아시아 문화예술계와의 교류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의 대륙으로 급부상중인 아시아의 젊고 혁신적인 예술가들의 다양한 경향을 소개하고 교류와 연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하는 단체다. 이번 공동기획의 주축이 되어 지난 1년 반 동안 작품의 주제작사로 활동했다.

홍콩프린지클럽은 지난 82년 '홍콩프린지페스티벌'을 개최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프린지 페스티벌'이라는 열린 방식의 축제를 소개했다. 홍콩 프린지클럽은 홍콩 문화예술계의 거점으로, 프린지클럽을 주축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이 펼쳐진다.

아고라 극장은 일본 현대 연극의 아버지, 히라타 오리자(平田オリザ)의 '극단 청년단'이 운영하는 극장으로, 창의적인 실험연극과 신인 연극인을 적극 지원해 일본 연극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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