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0일만에 전주보다 감소...위중증 일주일째 500명대

12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PCR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2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PCR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만에 전주보다 줄었으나 사망자는 석달만에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6,211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 6만6,145명 해외유입 66명 이다.

전날보다 1,957명 줄었고 지난주 토요일보다는 719명 감소했다. 전주와 비교해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지난 3일 이후 20일 만이다.

사망자는 70명으로 전날보다 7명 많다. 사망자가 7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9월 25일(73명)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1,744명, 치명률은 0.11%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4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째 500명대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5.0% 수준이다. 병상은 1639개가 있으며 1066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의 경우 1922개 중 456개(23.7%)가 사용 중이다.

방역당국은 다양한 변이 출현 등으로 이번 재유행의 예측이 어렵다면서도, 다음달 중 완만한 수준에서 정점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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