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선착장에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선착장에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전국 바다에 내려진 강풍과 풍랑주의보의 영향으로 여객선 110척이 통제되고 있다. 폭설로 결항됐던 제주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의 운항은 재개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6시 현재 인천~백령도 등 85개 항로 110척의 운항이 금지되고 있다.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와 함께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날까지 폭설로 통제됐던 제주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의 운항은 재개됐다.

제주공항은 이날 김포에서 출발한 LJ403편이 아침 7시 5분 도착했다. 8시 10분 청주로 가는 대한항공 KE1704편을 시작으로 탑승도 재개됐다. 일부 항공편은 출발과 도착이 지연되고 있다. 

전국의 국도와 지방도 59곳이 통제되고 있다.

폭설로 교통사고 45건이 발생했다.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물 붕괴는 113건이 접수됐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시설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계량기 동파는 서울 323건, 인천 93건, 경기 91건 등 전국에서 586건이 접수됐다.

국립공원 10곳의 탐방로 250곳의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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