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15일까지 워킹하우스뉴욕 한남점
30일 작가와 함께하는 기부 토크쇼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속 화제의 배우이자 작가인 정은혜의 개인전 ‘정은혜와 친구들’이 2023년 2월15일까지 서울 용산구 워킹하우스뉴욕 한남점에서 열린다.
정은혜 작가는 캐리커처 4000장을 그린 화가, 그림 에세이를 출간한 작가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발달장애인이다. 2013년 그림을 처음 그리기 시작해 2016년부터 경기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캐리커처를 그리며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본격적인 화가로 두각을 드러냈다. 그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이 지난 6월 개봉해 누적관객수 1만명을 돌파했다. 만화가 장차현실 작가가 그의 어머니이고, 다큐를 연출한 서동일 감독은 그의 아버지다. ‘2022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을 받았다.
문화예술 기획사 워킹하우스뉴욕이 개최한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초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작가의 반려견을 그린 ‘지로’, 자신과 친구들을 그린 ‘세 친구’는 NFT로도 출시됐다.
30일 오후 5시부터 정 작가 기부 토크쇼도 열린다. 워킹하우스뉴욕과 문화예술 NFT 플랫폼 메타퀘이크가 함께하는 ‘BOGO(Buy One Give One) 프로젝트’의 하나다. BOGO 웹사이트(https://buyonegiveone.co.kr/) ‘정은혜 캠페인’을 통해 생리대를 구매하면 토크쇼 방청용 NFT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798-8932.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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