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영화상영관 1% 이상의 장애인 관람석 설치 계획

영화관에 장애인 관람석을 설치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권고를 CGV가 수용했다. 2023년 말까지 개별 영화상영관에 1% 이상의 장애인 관람석을 설치하기로 했다.
인권위는 2021년 7월 5일 멀티 플렉스 영화관 ㈜CJ CGV 대표이사에게 개별 영화상영관을 기준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이용 가능한 관람석을 1% 이상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CJ CGV대표이사는 2023년 말까지 개별 영화상영관을 기준으로 장애인 관람석을 1% 이상 설치할 계획이라고 회신했다.
인권위는 “장애인의 문화향유권, 시설물접근권 등의 보장에 기여하는 피진정인의 결정에 지지와 환영을 표한다”며 “이번 권고 수용 건이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참여를 높이는 데 모범 사례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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