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 내륙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이 -11.3도, 철원이 -19.1도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중부 내륙 지방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 -11.3도. 춘천 -17도, 철원 -19.1도, 수원 -13.7도, 대전 -11.1도, 대구 -8.6도, 광주 -6.5도, 부산 -5.3도, 제주 4.5도 등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4~6도 예상된다.
전남과 전북, 제주 등 남부 서해안 곳곳과 광주에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다.
지금까지 전북 말도(군산)에 33.3cm를 비롯해 상하(고창) 20.6cm, 영광 18.4cm 등 남부 서해안 지역에 15cm 이상의 눈이 쌓였다.
앞으로 전북 서해안과 전남권 서부는 3~8cm, 충남 서해안에는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화요일까지 이어지다 수요일부터는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 지방에는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6~0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