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 위촉

2022년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 교육 성과보고회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2년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 교육 성과보고회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42명의 전문강사를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농업·농촌의 성평등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2020년부터 운영했다. 교육 대상은 농업농촌 분야 종사자 중 성평등 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올해 신규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지난 4~11월 성평등 정책, 성인지 관점 훈련, 농촌형 성평등 사례분석과 교육기획 등 총 80시간 교육과 강의 시연으로 이뤄졌다. 최종 시연 평가를 통해 신규 전문강사 14명이 위촉됐다.

기존 위촉강사도 14시간 보수교육을 받은 뒤, 재위촉요건 충족 여부를 점검받은 뒤 28명이 재위촉됐다. 위촉 전문강사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강의를 할 수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위촉강사들의 활발한 강의 활동을 통해 농촌사회 구성원들의 성인권과 성평등 의식 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내 성별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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