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뉴시스·여성신문

전국의 휘발유 가격이 14주째 내리며 1년 5개월여만에 ℓ당 1,500원대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2.2원 내린 ℓ당 1,568.9원을 기록했다. 전국의 휘발유 가격은 14주 연속 내렸다. 

지난 2021년 5월 넷째주에 ℓ당 1,587.5원을 기록한 이후 1년 5개월여만에 1,500원대로 낮아졌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48.6원 내린 1,797.2원으로 4주째 하락했다.

이번주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ℓ당 평균 1,543.4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1,578.8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768.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808.3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의 휘발유 가격기 1,656.1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1,494.6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 연준 금리인상과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중국 수출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우리 원유 도입가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1배럴에 75.4 달러로 0.3달러 내렸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