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은 19일 2시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지원 정책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2022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책토론회’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에서 연다. ⓒ서울시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은 19일 2시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지원 정책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2022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책토론회’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에서 연다. ⓒ서울시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은 19일 2시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지원 정책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2022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책토론회’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에서 연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예년과 달리 재단이 그간 축적해 온 여성 일자리 분야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향후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지원 정책의 범주와 대상이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경력단절’을 집중 조명하고, 서울시의 여성 경제활동 지원 정책과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는 크게 발표와 발제 및 토론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여성의 일,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지원 정책 과제’ 이다.

1부 발표1에서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한 서울시 여성일자리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추진한 서울시 여성일자리 분야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한다. △서울시 여성일자리 정책 환경 변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시기별 연구 현황 △최근 연구 성과 및 시사점에 대해 나성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가족정책팀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2에서는 ‘경력단절의 불안, 경력 유지와 전환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는 시민인 △두 아이를 양육하는 여성(김지은)과 △경력전환을 준비하는 여성(이영빈)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2부에서는 ‘여성의 일, 경력단절 예방과 지원정책의 재구성’을 주제로 국미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가족정책팀 선임연구위원이 발제한다. △경력단절여성 지원 정책의 필요성과 제약 △경력단절 예방 정책 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지원 방향 등을 다룬다.

발제에 대한 토론자로는 김영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노유진 전 위커넥트 이사,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장민경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사업실장이 참여해 여성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위한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경력단절 경험이 있거나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등에 관심이 있는 시민, 전문가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그간 축적한 서울시 여성 일자리 지원정책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서울시의 향후 과제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라며, “토론회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확대를 위한 보다 다각적인 정책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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