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성신문 10대 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빚어진 ‘전시 성폭력’
[2022년 여성신문 10대 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빚어진 ‘전시 성폭력’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2.12.23 10:00
  • 수정 2022-12-23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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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카=AP/뉴시스] 3월5일(현지시각) 폴란드 메디카 국경 건널목에서 만난 우크라이나 난민 여성들이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메디카=AP/뉴시스] 3월5일(현지시각) 폴란드 메디카 국경 건널목에서 만난 우크라이나 난민 여성들이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강간, 성고문 등 전시 성폭력 피해 사례가 나오고 있다. 프라밀라 패튼 분쟁하 성폭력 UN 사무총장 특별대표는 지난 10월 14일(현지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쟁 발발 이후 100건 이상의 성폭행 사건이 확인됐다”며 “피해자의 연령은 4세~82세까지 다양하다”고 밝혔다. 패튼 특별대표는 “피해자 대부분 여성과 소녀지만 일부 남성과 소년도 있었다”며 “이는 범죄의 특성상 빙산의 일각으로 전쟁 중 얻어진 통계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전시 성폭력은 전쟁범죄로 제네바 협약 제27조에 의해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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