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링크㈜, 14일 개관식 열어
옛 동양예술극장 터
16일부터 40일간 개관기념 공연
NHN링크㈜가 운영하는 새로운 공연장 ‘링크아트센터’가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문을 열었다. 오는 16일부터 약 40일간 개관 기념 공연 ‘링크 페스타’(LINK FESTA)가 펼쳐진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 옛 동양예술극장 자리에 들어선 링크아트센터는 약 500석 규모의 페이코홀(HALL), 약 400석 규모의 벅스홀(HALL) 총 2관으로 구성됐다.
개관식은 지난 14일 열렸다. 왕문주 NHN 링크 대표, 정연훈 NHN 페이코 대표, 박준석 NHN KCP 대표, 가수 이승철(NHN 링크&벅스 총괄 CP), 임병우 NHN 여행박사 대표 등 NHN 임직원과 송은도 아떼오드 대표(동아방송예술대 교수),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 총장, 배우 이순재 등 다수의 공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우 정영주가 사회를 맡았다.
왕문주 NHN 링크 대표는 “NHN 링크의 높은 기술력, 인프라와 대학로의 우수한 콘텐츠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 공연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상징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 총장은 “우리나라 공연의 메카인 대학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우 이순재는 “배우뿐만 아니라 공연계 종사자들에게 공연장은 굉장히 중요한 공간이다. 무대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오늘 직접 보니 앞으로 이 공간에서 좋은 공연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꿈을 가진 사람들이 이곳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승철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16일부터 약 40일간 개관 기념 공연 ‘링크 페스타’(LINK FESTA)가 열린다. 창작진 김은영, 민활란, 신은경, 채현원 감독이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고훈정, 김찬호를 시작으로 인기 뮤지컬 배우 30여 명이 순차적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또 중극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조수미, 유키 구라모토, 용재 오닐, 임한별, 하림, 정인 등의 콘서트도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링크아트센터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