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국박물관협회 주최
국립한글박물관서 열려
‘문화취약계층의 박물관·미술관 접근성 강화’ 주제

ⓒ(사)한국박물관협회 제공
ⓒ(사)한국박물관협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취약계층의 박물관·미술관 접근성 강화’를 주제로 ‘2022 박물관·미술관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모두를 위한 열린 박물관·미술관’을 목표로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박물관의 현재를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1부 발표, 2부 토론으로 나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임은정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 과장이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장애인 편의시설의 실태를 짚고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고영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한 박물관 접근성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김태욱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박물관 전시해설 수어 변환 서비스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청각장애인 접근성 강화 방안을 소개한다. 김정회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 운영실장은 삼성문화재단/리움미술관의 문화접근성 관련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후 발표자들과 조현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 장혜진 성신여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박현욱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부장, 임하리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종합 토론·질의응답 시간을 연다.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이 사회를 맡는다.

윤열수 한국박물관협회 회장은 “박물관과 미술관은 문화취약계층의 문화적인 삶을 위한 질적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문화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개선할 다양한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박물관협회 유튜브(https://youtu.be/mnjqOIXQFNg)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현장·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싶다면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https://forms.gle/rNdVnLY9PWPiX5hj6)하면 된다. 문의 한국박물관협회(02-795-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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