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 100명 모집
연세대학교와 연계한 표현‧놀이 중심 영어교육

마포구와 연세대가 함께하는 겨울방학 랜선 영어캠프 홍보 포스터 ⓒ마포구청
마포구와 연세대가 함께하는 겨울방학 랜선 영어캠프 홍보 포스터 ⓒ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랜선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마포구와 연세대학교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외국어학당에서 주관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지역 내 초등학생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영어캠프는 오는 2023년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ZOOM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 수업으로 총 90분 간 진행된다.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로 나눠진 반은 학생 8명에서 12명 이내로 구성되고, 원어민 강사 1명과 보조교사 1명이 팀 티칭으로 교육한다.

구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흥미 유발을 위해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 키트를 제공하고 표현 중심 교육과 놀이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회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화상 교육의 한계인 수업 집중력 저하와 결석 등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인 전담교사를 배치하여 참여 학생의 학습태도와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마포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초등학생 3~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2월 23일까지 마포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전산추첨을 통해 총100명이 영어캠프 참여자로 선발된다.

참가비는 1인 36만 원으로 구에서 절반인 18만 원을 지원하고, 참여자는 나머지 금액인 18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 랜선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물적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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