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7명 사장 승진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이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진=삼성전자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이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삼성전자는 5일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이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총 7명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2명의 위촉 업무가 변경되는 등 9명 규모로 이뤄졌다.

이 사장은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입사 후 갤럭시 마케팅을 주도했다. 삼성전자의 두 번째 여성 부사장으로, 2012년 승진해 그동안 삼성의 첫 여성 사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삼성전자는 또 김우준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대신 기존 '한종희-경계현' 기존 2인 대표이사 체제는 유지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하에서 경영 안정을 도모했다.

▶ 삼성전자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

◇승진

▲김우준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남석우 삼성전자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제조담당 사장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겸)반도체연구소장 사장
▲백수현 삼성전자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담당 사장
▲양걸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장 사장

◇위촉 업무 변경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 겸)Samsung Research장 사장
▲승현준 삼성전자 DX부문 Samsung Research 글로벌R&D협력담당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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