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한 전진경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 메디컬 디렉터와 이화의료봉사회 회원들. ⓒ한미약품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한 전진경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 메디컬 디렉터와 이화의료봉사회 회원들. ⓒ한미약품

전진경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 메디컬 디렉터와 이화의료봉사회가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을 받는다.

전 디렉터는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전문의로 활동하다 지난 10년간 짐바브웨 공립 하라레 어린이병원에서 빈민층 소아를 진료하고 있다. 짐바브웨 국립표본검사소에 호흡기 바이러스 PCR 검사소를 구축해 현지 의료 환경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화의료봉사회는 가출 청소년을 치유해 사회 복귀를 돕고자 2011년 발족, 12년간 서울시 청소년 쉼터와 의료 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다. 회원 60여 명이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해 각종 전문과 진료와 예방접종,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사 또는 의료 봉사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02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와 수상단체는 각 상금 2500만원과 상패를 받는다. 시상식은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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