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의제는 돌봄 정책
‘부산시 요양보호사 실태조사’ 결과 발표

부산여성노동포럼 주최 제1차 포럼 ‘요양보호사의 노동인권,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포스터. ⓒ부산여성노동포럼 제공
부산여성노동포럼 주최 제1차 포럼 ‘요양보호사의 노동인권,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포스터. ⓒ부산여성노동포럼 제공

부산 여성정책 공론장이 될 ‘부산여성노동포럼’이 출범한다. 오는 8일 첫 포럼을 시작으로 다양한 부산 지역 여성들이 처한 노동 현실을 심층적으로 짚고 해결 방안과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부산 지역 여성·사회 단체들로 구성된 부산여성노동포럼이 다룰 첫 의제는 돌봄 정책이다. “돌봄의 사회화를 추구하면서도 정작 현실은 여성이 사적 공간에서 처한 상황에서 별로 나아지지 않은 돌봄노동자의 문제”를 짚어본다.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의회 4층 중회의실에서 제1차 포럼을 연다. 주제는 ‘요양보호사의 노동인권,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다. 김순애 (사)부산여성회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고, 김상희 부산여성노동포럼 운영위원이 ‘부산시 요양보호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문영미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의원, 안혜경 (사)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 이사장, 이정립 경남중부권돌봄노동자지원센터 국장, 진은정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부경지부장이 더 나은 돌봄 정책과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토론을 벌인다.

이번 포럼은 (사)노동인권연대,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사)성평등위아가 공동 주최하고 (사)노동인권연대와 부산여성노동포럼이 주관한다. 문의 051-803-8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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