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프로젝트 ‘감정문답’ 결과 전시
12월 10일까지 서울예술교육센터 감정서가

서울문화재단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 한국이 공동 개최한 시민참여 프로젝트 ‘감정문답’ 결과 전시 ‘Reflection : 내 마음을 비추는 순간’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 한국이 공동 개최한 시민참여 프로젝트 ‘감정문답’ 결과 전시 ‘Reflection : 내 마음을 비추는 순간’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 한국이 공동 개최한 시민참여 프로젝트 ‘감정문답’ 결과 전시 ‘Reflection : 내 마음을 비추는 순간’이 오는 12월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서울예술교육센터 감정서가에서 열린다.

서울문화재단과 올림푸스한국은 2014년부터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기획해왔다. 지난 9월 시작한 프로젝트 ‘감정문답’은 예술을 매개로 회복과 연결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시민 500여 명이 서울예술교육센터 감정서가 전시실에 설치된 참여형 기기에서 스스로를 마주하고 기기가 건넨 질문에 손글씨로 답했다. 이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만든 결과 전시다. 타인의 솔직한 답변들을 보며 공감하고 또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여형 설치 작품을 기획한 설은아 작가는 국내 웹아트 1세대로 알려져 있으며, 2004년 한국 최초로 칸 국제광고제에서 사이버 부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소통의 부재를 주제로 한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 전시 퍼포먼스 필름은 세계 3대 단편 영화제인 탐페레 국제 단편 영화제 국제 경쟁,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는 서울문화재단과 올림푸스한국의 제휴사업으로 한국메세나협회의 ‘2022 지역 특성화 매칭펀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과 감정서가 인스타그램(@gamjungseog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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