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숙 국민의힘 의원, ‘재난 상황에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정책 토론회’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 ⓒ홍수형 기자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 ⓒ홍수형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재난으로 인한 국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기능을 짚어보고 제도적 개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12월 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제7간담회의실)에서 ‘재난 상황에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정책 토론회’를 연다.

(사)한국심리학회(회장, 최진영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 토론회는 온라인 채널(Zoom 웨비나 및 심리학회 유튜브)로 실시간 공개될 예정이다.

정윤경 카톨릭대 심리학과 교수(한국심리학회 부회장)가 사회, 이수정 교수(경기대 범죄심리학과)가 좌장을 맡아 ‘한국 사회 재난 및 트라우마 심리지원 현황과 문제점(최윤경 계명대 심리학과 교수)’, ‘위기 대응 한국심리학회의 공익 심리지원: 10.29 참사를 중심으로’(최현정 충북대 심리학과 교수), ‘재난 심리상담 현장의 목소리’(박혜연 동덕여대 교양대학 교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패널 토론에는 조용래 한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 센터장, 윤석만 중앙일보 논설위원, 전명숙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과장, 박지웅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영한 한국심리학회 심리지원정책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한다.

서 의원은 “지난 수년간 많은 재해, 재난을 겪은데 이어서, 올해도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피해가 컸던 봄철 산불과 가을 힌남노 태풍 피해, 그리고 지난 10월에는 할로윈 축제 압사 참사가 국민들에게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며 “국민들의 재난 트라우마 경험이 일상화되다시피 하는 상황에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기능 전반을 점검하고, 그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토론회는 매우 시의적절하며,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한국인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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