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8일 오후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서울 용산구의 여성긴급전화 1366 중앙센터를 방문해 최근 여가위에서 통과된 '스토킹피해자보호법' 제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여성가족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8일 오후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서울 용산구의 여성긴급전화 1366 중앙센터를 방문해 최근 여가위에서 통과된 '스토킹피해자보호법' 제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여성가족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임시거소 지원과 치료 회복프로그램 운영 등 스토킹피해자 특화 지원사업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 종사자 의견을 수렴했다.

김 장관은 지난 28일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서울 용산구 여성긴급전화1366 중앙센터를 방문했다.

여성긴급전화1366센터는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등의 피해로 긴급한 상담과 보호가 필요한 폭력 피해자를 24시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 광역 시·도에서 18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센터는 피해자에 대한 초기 지원 상담과 보호시설 입소, 의료 및 법률 지원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있으며, 긴급 구조 상황 발생 시에는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하여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고 있다.

김 장관은 최일선에서 365일 24시간 초기상담과 긴급 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지난 24일 여가위에서 통과된 ‘스토킹피해자보호법’ 제정안과 이와 관련된 새로운 사업 수행 방식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365일 24시간 근무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위기 상황에 놓인 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과 긴급보호 등 지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여성긴급전화1366센터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절실한 피해자를 위해 사각지대 없이 초기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성긴급전화1366에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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