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호존중하는 좋은경영대상
여성과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정책부문’
충청북도 청주시가 ‘여성친화인증 기업’ 정책을 펼치면서 여성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상호존중하는 좋은경영대상 - 여성과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정책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좋은 정책으로 선정된 ‘여성친화인증 기업’은 여성의 고용 안정과 인재 육성,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일·가정 양립 기업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정책이다. 청주시 관내 근로자 300인 미만 기업 중 여성 근로자가 30% 이상이 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2022년 신청 접수를 통해 11개 기업이 참여했고, 그중 9개 기업(재인증 2곳 포함)이 2022년 여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2022년 여성친화인증기업으로는 (주)에이디, (주)해든, (주)한신정보기술, (주)옵티바이오,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서청주새마을금고요양원, (주)공동디자인이즘, (주)에버코스, (주)서비스탑이 있다. 인증 기간은 2022년 9월 5일부터 2025년 9월 4일까지다.
구체적이고 공정한 인증기준을 활용해 여성친화인증 기업을 선정했다. 여성친화기업 환경조성에 대한 최고 경영층의 관심 및 의지 등을 묻는 최고경영층 리더십 분야, 전체 근로자 중 여성근로자의 비율 등을 묻는 고용평등 분야, 육야 휴직 운영 유무를 묻는 일·생활 균형지원 분야, 여성 편의 시설 설치 유무 등을 묻는 여성안전·편의 지원 분야 등이 기준의 예다.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게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로는 여성친화인증기업 현판 제공 및 언론 및 홈페이지에 기업홍보, 2,000~4,000 천원 이내 환경개선금 지급 통한 여성화장실, 여성휴게실, 물품구입 등 여성 친화적 환경 조성 지원, 성평등(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지원, 일·가정양립 가족친화 프로그램 참여 지원, 우수기업인 표창 시 지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