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7월 1일 여성정책의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하게 될 제4기 여성부 정책자문위원 50명을 위촉했다. 제4기 여성부 정책자문위원회에는 폐지될 예정인 여성발전기금운용심의회의 기능을 대체할 기금운용분과가 신설되었으며, 지난 6월 보육업무가 여성부로 이관됨에 따라 보육업무의 추진을 위한 아동양육분과가 추가되어 여성정책분과, 차별개선분과, 권익증진분과, 아동양육분과, 기금운용분과 등 총 5개의 분과로 구성되었다.

여성정책분과에는 강기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영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박숙현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신동식 한국여성언론인연합 공동대표 등이 새로 위촉되었고, 아동양육분과에는 김종해 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서명선 한국여성개발원 원장, 이행자 대한YWCA연합회 회장, 황영자 한국보육시설연합회 회장 등이 새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차별개선분과에는 이연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과 정현백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새로 선임되었다. 기금운용분과에는 노석미 공인회계사, 윤한근 한국은행 경제기획국장, 정명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정희선 덕성여대 부총장 등이 새로 선임되었다. 권익증진분과에는 강지원 변호사, 박혜란 또하나의문화 이사,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조은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등 기존위원 12명이 재위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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