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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은 21일 민선8기 시장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서 구리시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21일 민선8기 시장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서 구리시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백 시장은 제319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시정 비전과 공정과 상생, 시민 화합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구리시 발전의 대전환을 이루고, 시민 행복시대의 개막을 위한 10개 분야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백 시장이 밝힌 민선8기 시정 운영 방향은 △시민들의 삶이 변하는 도시 건설 △장애인·다문화가족·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강화와 청년 일자리 확보 △격자형 교통망 구축 및 주차장 확보를 통한 주차난 해결 △저출산 시대에 대비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코로나19 방역 관리로 소상공인 영업 활동 지원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 서비스 구축 △1인 1종목 운동이 가능한 환경 마련 △시민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지원 강화 △시민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청정 환경 조성이다.

이를 위해 시는 E-커머스 물류단지 산업과 연계한 구리테크노밸리와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청년의 취업 및 창업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및 6호선 구리시 연장, 첨단 순환 트램 설치, 왕숙천변 지하 관통 도로 건설, 공영주차장 확충, 출산에서 돌봄과 교육까지 지원하는 풀패키지 서비스 제공,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소상공인 경영 안정 도모, 유채꽃 축제와 코스모스 축제 부활, 장자호수생태공원 내 수변공연장 설치 및 수질 개선,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 1인 1종목 운동 코칭 지원, 구리시 K4 축구단 창단, 노후안심요양 시설 건립, 인창천 생태하천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가 발생한데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우리시에 안전사고 발생이 위험성이 없도록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히 챙기겠다”며 “또한, 항상 시민과 소통하고 비판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마음으로 시민 행복 실현을 위해 시의원을 포함한 시민과 직원 모두와 함께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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