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가격 ℓ당 1888.8원...휘발유 가격 10주째 하락 1658.7원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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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가격이 6주째 상승한 반면 휘발유 가격은 10주 연속 내리면서 가격차가 ℓ당 230원으로 벌어졌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경유 가격은 전국 평균 ℓ당 1,888.8원으로 전주보다 4.3원 올랐다. 10월 둘째주부터 6주 연속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1ℓ에 1,658.7원으로 전주보다 0.9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은 10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주 경유와 휘발유의 평균 가격차는 230.1원으로 지난주의 224.9원보다 커졌다.

이번주 주유소별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ℓ에 1,633.4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1,667.2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ℓ에 1,866.5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897.6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726.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68.4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06.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51.38 낮았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 연준 금리 추가 인상 우려와 석유수출국기구·국제에너지기구(OPEC·IEA) 내년 석유 수요 전망 하향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원유도입가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1배럴에 88.3 달러로 전주보다 2.4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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