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겨울, 여성 서사 공연 한 편 어떠세요?
추워지는 겨울, 여성 서사 공연 한 편 어떠세요?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2.11.23 09:00
  • 수정 2022-11-23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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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뮤지컬 ‘이프덴’
뮤지컬 ‘웨이스티드’
(왼쪽부터)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뮤지컬 ‘이프덴’, 뮤지컬 ‘웨이스티드’ ⓒ서울시뮤지컬단, 오픈리뷰, 연극열전
(왼쪽부터)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뮤지컬 ‘이프덴’, 뮤지컬 ‘웨이스티드’ ⓒ서울시뮤지컬단, 오픈리뷰, 연극열전

한 해를 마무리 짓는 겨울, 여성 서사 공연 3편이 온다.

11월 22일 제일 먼저 개막하는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이금이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00년대 초 일제강점기, 사진 한 장만을 보고 자기 인생을 위해 먼 타국인 하와이까지 향했지만 힘겨운 삶을 살았던 세 소녀의 이야기다. 이는 당시 실제로 정부의 공식 이민서를 발급받아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의 노동자로 떠난 조선 남자들이 고국에서 짝을 찾기 위해 이루어진 중매 혼인 풍속 ‘사진신부’를 다룬 것이다. 버들 역에 홍지희, 이혜란, 홍주 역에 정은영, 이수정, 송화 역에 임지영, 주다온, 태완 역에 박영수, 허도영, 준혁 역에 정동화, 김범준, 펄 역에 이선주 등이 함께 한다.

뮤지컬 ‘이프덴’은 이혼 후 12년 만에 뉴욕에 돌아와 도시 계획부에서 일하게 되는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각각 ‘리즈’와 ‘베스’라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모습을 그렸다. 브로드웨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이프덴>의 이번 한국 초연에는 엘리자베스 역에 정선아, 박혜나, 유리아를 비롯해 루카스 역에 에녹, 송원근이, 조쉬 역에 조형균, 신성민, 윤소호 등이 함께 한다. 오는 12월 8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뮤지컬 ‘웨이스티드’는 『제인 에어』의 샬롯 브론테, 『폭풍의 언덕』의 에밀리 브론테, 『아그네스 그레이』의 앤 브론테 그리고 화가이자 작가로 활동했던 브랜웰 브론테까지 19세기 초 영국에서 작가로 활동한 브론테 남매의 생애를 그렸다. 첫째 샬롯 역에 정연, 백은혜, 유주혜가, 둘째 브랜웰 역에 김지철, 황순종이, 셋째 에밀리 역에 김수연, 홍수영이, 넷째 앤 역에 임예진, 장민제가 함께 한다. 오는 12월 13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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