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탄생 90주년 기념 ‘플룩소’ 첫 한국 공연
백남준 탄생 90주년 기념 ‘플룩소’ 첫 한국 공연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2.11.16 13:03
  • 수정 2022-11-16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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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탈리아 예술 협업 프로젝트
실내 오페라·무용·음악 등
플럭서스 예술가들 작품 재해석
16일~1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한국·이탈리아 예술 협업 프로젝트 ‘플룩소’(Flu水o)가 16일~1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원작은 2021년 이탈리아에서 초연, 이탈리아 문화관광부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플룩소프로젝트 제공
한국·이탈리아 예술 협업 프로젝트 ‘플룩소’(Flu水o)가 16일~1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원작은 2021년 이탈리아에서 초연, 이탈리아 문화관광부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플룩소프로젝트 제공

백남준 탄생 90주년 기념 한국·이탈리아 예술 협업 프로젝트 ‘플룩소’(Flu水o)가 16일~1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진다.

국제적 전위예술 운동인 ‘플럭서스’ 당시 백남준과 함께 활동했던 작가들의 작품 중, 물과 관련된 작품을 한국과 이탈리아 예술가들이 재해석해 선보인다. 생명의 필수 요소이자 죽음이나 소멸을 야기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는 물의 양면적 성질이 주제다.

한국·이탈리아 예술 협업 프로젝트 ‘플룩소’(Flu水o)가 16일~1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원작은 2021년 이탈리아에서 초연, 이탈리아 문화관광부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플룩소프로젝트 제공
한국·이탈리아 예술 협업 프로젝트 ‘플룩소’(Flu水o)가 16일~1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원작은 2021년 이탈리아에서 초연, 이탈리아 문화관광부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플룩소프로젝트 제공
한국·이탈리아 예술 협업 프로젝트 ‘플룩소’(Flu水o)가 16일~1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원작은 2021년 이탈리아에서 초연, 이탈리아 문화관광부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플룩소프로젝트 제공
한국·이탈리아 예술 협업 프로젝트 ‘플룩소’(Flu水o)가 16일~1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원작은 2021년 이탈리아에서 초연, 이탈리아 문화관광부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플룩소프로젝트 제공

백남준과 함께 플럭서스 운동의 대표적 예술가 중 하나인 마우리치오 카겔이 작곡한 실내 오페라 ‘마레 노스트룸’도 한국 최초로 공개한다. 물을 둘러싼 사회적, 정치적, 인류학적 이야기를 다룬다. 아마존 부족이 지중해 지역에서 겪는 최후의 순간에서 겪는 발견, 평화, 개종 등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지혜를 보여준다.

예술가 6명이 백남준을 비롯한 플럭서스 예술가들의 작품을 재연하고 재해석해 선보인다. 사운드아티스트 정진화, 안무가 김보라가 이끄는 프로젝트 그룹 ‘아트 프로젝트 보라’가 특별히 이 프로젝트를 위해 신작을 제작했다. 통영국제음악제 상주 연주단체이자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TIMF 앙상블이 연주를 맡는다.

‘플룩소’는 본래 이탈리아 예술가 루치아나 갈리아노와 다비데 콰드리오가 함께 만든 작품이다. 2021년 이탈리아에서 초연, 이탈리아 문화관광부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한국 공연은 베를린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는 독립큐레이터 죠앤 킴(김주원)이 공동 기획·연출하고 아트허브(ARTHUB), TIMF 앙상블이 공동 제작했다. 이후 중국 상하이,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와 토리노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라틴어로 ‘흐름, 끊임없는 움직임’을 뜻하는 플럭서스(Fluxus)는 1950년대 후반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발전한 국제 예술 운동이다. 예술과 일상의 벽을 허무는 예술 현대의 테크놀로지와 결합한 예술, 대중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유연한 형태의 예술을 표방했다. 백남준, 요코 오노, 존 케이지 등이 활동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이탈리아 문화원이 후원한다.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물은 역동적인 자연과 생명의 본질”이자 “문명의 연결고리”라며, “이번 융복합 프로젝트에서 보여주는 예술과 혁신은 물에 대해 관객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장소인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이 19세기 천주교 박해의 장소였고, 이를 기려 한국 천주교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장소라는 점도 의미를 지닌다. 누구나 온라인 사전 등록 후 프로젝트를 참관할 수 있다. 관람료 무료. 문의 https://www.fluxoproj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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