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서 최우수구 선정
‘수해현장 긴급 민관합동청소’, ‘내 집 앞 골목길 조성 사업’ 높은 평가 받아

무단투기 집중 계도·단속 ⓒ서초구청
무단투기 집중 계도·단속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서울 시민들이 평가한 ‘2022년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최우수상’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는 시민 눈높이에서 자치구별 청결도를 평가하고 발표해,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현장청결도, ▲시민만족도, ▲도로청소 작업실적, ▲시민참여 특별사업 추진실적, ▲무단투기 단속실적 등 총 7개 분야다. 특히 현장 청결도는 시민 1천 명이 이용자로 가장해 현장을 찾아 대상지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초구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여름 폭우로 인한 침수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한 ‘수해현장 긴급 민관합동청소’, 주민주도의 뒷골목 청소사업 ‘내 집 앞 서리풀 골목길 조성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해현장 긴급 민관합동청소’는 총 인원 1,885명이 참여하여 1,205톤의 폐기물을 수거하고 757건의 요청민원을 처리하였다. ‘내 집 앞 서리풀 골목길 조성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청소활동과 함께 무단투기 감소 및 환경개선을 위해 무단투기 단속 CCTV 확대, 디자인 조형물 설치, 청소 수거함 정비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구는 ▲서리풀 청소기동대 확대·운영,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앱 ‘빼기’ 보급,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수거함 설치 운영 등을 실시하였으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과 서초 동료들이 ‘깨끗한 도시 서초’를 위해 합심해 노력한 결과다.” 라며 “앞으로도 ‘청결도 1위 도시’에 걸맞게 누구나 머물고 싶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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