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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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조직폭력배와 성매수자 120여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부산 조직폭력배 A씨(30대) 등 3명을 최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부산진구 오피스텔 6곳에서 여성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이 이렇게 성매수자에게 받아챙긴 수수료만 약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러졌다.

해당 업소를 이용한 혐의로 성매수자 120여명도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성매수자들은 인터넷 광고를 보고 A씨에게 연락했으며, A씨등은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앞서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2개 폭력조직이 도심에서 난투극을 벌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들 일부가 성매매 업소도 운영한 사실을 포착해 수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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