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에 시민들은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국화 꽃, 편지 등을 놓고 있다. ⓒ홍수형 기자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에 시민들은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국화 꽃, 편지 등을 놓고 있다. ⓒ홍수형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가 1명 더 늘어 158명이 됐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태원 압사 현장에서 중상을 입었던 20대 내국인 여성이 전날 숨졌다.

사망자는 158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는 196명이다.  

사망자 가운데 내국인은 132명이며 외국인은 126명이다. 

남성이 56명, 여성은 102명이다. 20대가 10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31명, 10대가 12명, 40대 9명, 50대 1명 등이다.

내국인 사망자 가운데 130명의 발인이 마무리 됐다. 외국인 희생자 24명의 송환절차가 끝났고 2명은 송환대기 중이다. 

부상자 중 31명은 중상이며 165명은 경상이다. 10명은 아직 입원중이며 186명은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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