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선 바람소리가 난다 (해냄/ 9000원)

@A15-5.JPG

모토로라 설립 22년 만의 최초 전문직 여성이자, 입사 8년 만에 초고속 상무 승진이라는 전력을 키워낸 조미진 상무(38).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대학 졸업장과 더듬거리는 영어실력으로 글로벌 리더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는 일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선택의 순간마다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가치관이나 만족감 같은 것은 생각할 틈도 없이 오로지 전진하기만 해야 했던 2, 30대를 거쳐, 이제 그는 삶이란 한쪽이 기울 수밖에 없는 '우선순위의 게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성공이라는 것도 결국 이 우선순위, 삶의 균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생각으로, 그는 자신이 걸어온 여정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글로벌 프로페셔널이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기회가 주어지던가. 세계를 대상으로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자질이 많다. 언어능력과 환경적응 능력은 기본. 민감한 문화적 차이와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력도 필요하다…”.

한번쯤 해외취업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가져본 여성이라면 그의 조언들을 귀담아 들을 만하다.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