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BA.4와 BA.5 변이 기반으로 개발된 화이자 2가 백신.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오미크론 BA.4와 BA.5 변이 기반으로 개발된 화이자 2가 백신.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뉴시스·여성신문

오는 14일부터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BA.4/5 기반 화이자 2가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신규 2가 백신 3종 중심의 동절기 추가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BA.1 기반 모더나 접종을 시작으로 지난 7일 BA.1 기반 화이자, 오는 14일 BA.4/5 기반 화이자 접종이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활용가능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 백신 3종이 모두 활용된다.

18세 이상 국민 중 기초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권장 접종간격을 고려했을 때 7월 이전 접종 또는 감염된 이들 모두가 접종대상에 포함된다.

지난 9일 기준 BA.4/5 기반 화이자 2가 백신 접종을 예약한 이들은 15만7963명으로, 오는 14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나 SNS를 이용한 당일접종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접종을 희망하는 백신이 있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60세 이상 고연령층, 요양병원·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거주자·이용자,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기저질환 보유자는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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