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크게 내렸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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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물가상승률 둔화 기대로 일제히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49포인트(0.10%) 오른 3만3747.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56포인트(0.92%) 상승한 3992.93으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9.18포인트(1.88%) 오른 1만1323.33에 마감했다.

CNBC는 "10일 인플레이션 둔화를 보여주는 보고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긴축 기조를 완화할 것이란 희망을 불러 일으켰다"며 "특히 이날 S&P500지수는 6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라고 분석했다.

이번주 모든 지수가 회복됐다.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주간 기준 약 4%, 나스닥은 8% 넘게 상승했다.

CNBC는 "이번주는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됐던 약세 시장에서 회복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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